DMS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통화옵션손실로 주가 상승에 발목이 잡히고 있다.

1일 오전 9시40분 현재 DMS는 전날보다 3.07% 내린 8210원을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DMS는 전날 장마감 이후 통화옵션 거래에서 193억원(자기자본대비 14.28%)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앞서 DMS는 2분기 영업이익이 143억4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683억1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1.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7억3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8.4% 늘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