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株들이 급락하고 있다.

1일 오후 1시55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7.55(6.82%) 내린 239.88을 기록하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대우건설금호산업이 11%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비롯, GS건설과 경남기업 등도 8%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건설과 벽산건설도 2-3% 내림세로 이어가며 동반 하락 중이다.

조윤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까지 건설주 전체에 악재로 작용할 만한 특별한 이슈는 없다"면서 "다만 그동안 오른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