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아이비리그 대학 출신들의 초봉이 다른 대학에 비해 많기는 하지만 월급 인상은 비슷한 속도로 이뤄져 10년 이상 재직했을 경우에도 초봉 때와 비슷한 격차가 유지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1일 임금 관련 정보제공 업체인 페이스케일이 지난 1년간 직장에서 10년 이상 재직한 미 300여개 대학 학사 학위 소지자 120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다트머스대 출신의 연봉(중간값)이 13만4000달러로 가장 많았다고 보도했다.
프린스턴대(13만1000달러) 예일대(12만6000달러) 하버드대(12만4000달러)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컬럼비아대 출신은 10만7000달러로 버크넬대(11만달러),주립대인 UC버클리대(11만2000달러)보다 적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