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기반 자동 이착륙 초소형 비행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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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비행과 이착륙은 물론 목표물을 촬영해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60㎝ 크기의 초소형 비행로봇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건국대학교 스마트로봇센터의 윤광준 교수팀과 마이크로에어로봇(대표 황희철)은 자동위성항법장치(GPS)를 기반으로 한 정찰용 초소형비행로봇(MAR)을 아시아 최초로 개발,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1일 시연회를 가졌다.
MAR는 컴퓨터 지상제어시스템의 반경 5㎞ 이내에서 자동 이착륙을 할 수 있고 GPS정보를 이용해 입력한 경로를 따라 자동으로 비행할 수 있다. 초소형,초경량이어서 휴대성이 뛰어나며 초속 12m의 강풍에도 비행이 가능하고 조종자의 숙련도와 관계없이 통제장치를 이용해 손쉽게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 됐다.
이 비행로봇은 특정 목표물을 촬영해 원거리에서도 실시간 영상을 보낼 수 있어 사람이 접근하기 힘들거나 위험한 지역의 정찰이나 탐색이 가능,민간 및 군사용으로 활용도가 높다고 윤 교수는 설명했다. 연구팀은 핵심부품인 자세측정장치(AHRS)와 비행제어컴퓨터(FCC)를 초소형화하는데 성공해 MAR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비행로봇 3대와 지상제어시스템을 합쳐 2억5000만원가량하는 미국산 제품보다 1억원 이상 값을 낮춰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국내 최고 기술의 15㎝ 초소형 날개짓 비행체와 카메라를 부착한 날개짓형 비행로봇 등 다양한 초소형 비행체들을 선보였다. 윤 교수는 "소형 비행체 로봇의 국산화는 아시아에서 최초"라며 "우리나라는 소형 비행체 로봇 기술 부문에서 중국 일본을 추월했다"고 밝혔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
건국대학교 스마트로봇센터의 윤광준 교수팀과 마이크로에어로봇(대표 황희철)은 자동위성항법장치(GPS)를 기반으로 한 정찰용 초소형비행로봇(MAR)을 아시아 최초로 개발,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1일 시연회를 가졌다.
MAR는 컴퓨터 지상제어시스템의 반경 5㎞ 이내에서 자동 이착륙을 할 수 있고 GPS정보를 이용해 입력한 경로를 따라 자동으로 비행할 수 있다. 초소형,초경량이어서 휴대성이 뛰어나며 초속 12m의 강풍에도 비행이 가능하고 조종자의 숙련도와 관계없이 통제장치를 이용해 손쉽게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 됐다.
이 비행로봇은 특정 목표물을 촬영해 원거리에서도 실시간 영상을 보낼 수 있어 사람이 접근하기 힘들거나 위험한 지역의 정찰이나 탐색이 가능,민간 및 군사용으로 활용도가 높다고 윤 교수는 설명했다. 연구팀은 핵심부품인 자세측정장치(AHRS)와 비행제어컴퓨터(FCC)를 초소형화하는데 성공해 MAR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비행로봇 3대와 지상제어시스템을 합쳐 2억5000만원가량하는 미국산 제품보다 1억원 이상 값을 낮춰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국내 최고 기술의 15㎝ 초소형 날개짓 비행체와 카메라를 부착한 날개짓형 비행로봇 등 다양한 초소형 비행체들을 선보였다. 윤 교수는 "소형 비행체 로봇의 국산화는 아시아에서 최초"라며 "우리나라는 소형 비행체 로봇 기술 부문에서 중국 일본을 추월했다"고 밝혔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