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이 개성 관광의 안전을 강화하는데 힘쏟고 있다.

현대아산은 지난달 11일 금강산에서 남측 관광객 피격 사망사고가 발생한 뒤 금강산관광을 담당했던 조장들을 전환 배치하는 등 개성에 안전 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안전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개성 관광조장은 금강산 사고 전 7명에서 30명으로, 관광버스에 탑승하는 조장은 버스 1대당 1명에서 2~3명으로 늘렸다.

박연폭포,선죽교,고려박물관 등 개성의 주요 관광지에 안전요원을 확대 배치하고 관광객에게 개성 관광에 따른 주의문을 일일이 배포하고 있다.

개성관광에 대한 안전 주의를 동영상 교육이나 구두로 하지않고 문구로 프린트해 관광객들에게 나눠주며 조심할 것을 재차 당부하고 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