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오세아니아와 중남미 지역 선주로부터 각각 4119억원(8척), 1009억원(2척) 규모의 벌크선을 수주했다고 1일 공시했다.

그러나 유럽 소재 선주사로부터는 지난 2월 계약한 1970억원 규모의 PC선 4척에 대한 계약 선수금이 입금되지 않아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결국 5128억원 규모로 신규 수주하고 1970억원 규모 계약이 해지돼 3158억원 가량 매출 발생 효과가 생긴 셈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