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로 가요계 활동을 재개하려던 빅뱅의 컴백이 1주일 늦춰졌다.

당초 이달 말 음반을 발매, 1일로 컴백한다고 보도돼 팬들의 궁금증과 기대를 모았으나 YG 양현석 대표는 "베이징 올림픽이 시작되는 날(8일) 빅뱅의 세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현석 대표는 "다행히 능력의 한계를 점칠 수 없는 '외계인' 프로듀서 G-드래곤(권지용)과 빅뱅 멤버들의 노력 덕분에 결과물이 완성됐다"며 "새 앨범 타이틀곡 '하루 하루' 외 노브레인과 함께 작업한 '오 마이 프렌드(oh my friend)', '천국' 탑의 자작곡 '착한 사람', G-드래곤 자작곡 '레이디' 등이 담겨 있다"고 수록곡을 소개했다.

그간 멤버들의 개별활동으로 다져진 내공으로 더욱 성숙된 '남성'으로 돌아올 빅뱅은 오는 10일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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