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프리미엄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극본 송혜진, 연출 박흥식)가 마니아 층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리서치에 따르면 1일 종영한 '달콤한 나의 도시' 15회, 16회는 각각 7.9%, 8.8%을 기록, 아쉬운 종영을 했다.

특히 '달콤한 나의 도시'는 20% 가까이 시청률을 기록해 금요드라마로서의 또 다른 바람을 예고했지만, 아쉽게도 동시간대의 KBS 2TV 'VJ 특공대'와 '사랑과 전쟁-부부클리닉', MBC '개그야'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아쉬움 남은 마무리를 짓게 된 것.

'달콤한 나의 도시'는 동명 인기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31세 미혼여성 은수(최강희)의 일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로서 동 나이대의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한편, '달콤한 나의 도시' 후속극으로 김유미, 송창의의 '신의 저울'이 15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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