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의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이하 다찌마와 리)를 위해 리쌍과 에픽하이가 직접 부른 영화의 주제곡 ‘다찌마와 리’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주제곡 ‘다찌마와 리’는 최고의 힙합 뮤지션 리쌍과 에픽하이가 함께 작업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리쌍과 에픽하이가 <다찌마와 리>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영화에 대한 애정과 류승완 감독, 류승범 형제와의 끈끈한 우정 때문.

리쌍은 류승완 감독에 대한 애정의 표현으로 영화의 노래를 부르겠다고 자청했고, 류승완 감독 역시 이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다찌마와 리’의 주제곡이 탄생하게 된 것.

평소 류승완 감독의 팬이었던 에픽하이 역시 영화 <다찌마와 리>를 위한 작업에 기뻐했다는 후문.

특히 리쌍은 영화 속에서 ‘다찌마와 리’를 괴롭히는 불량배 역할로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고난이도 액션에 코믹을 버무린 연기로 전대미문의 불량배 캐릭터를 선보이며 영화배우로 데뷔하는 멋진 신고식을 마친 셈.

한편, 영화 <다찌마와 리>는 최정예 비밀 스파이 ‘다찌마와 리’가 사라진 일급 기밀 문서를 찾기 위해 세계 전역을 넘나들며 펼치는 전격 첩보전으로, 오는 8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