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순다라벳 태국 총리는 2일 국정 쇄신을 위해 내무장관 등 주요 각료 11명이 포함된 대폭적인 개각을 단행했다. 이번 개각은 현 정부가 탁신 전 총리의 꼭두각시라며 사막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지난 5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단행된 것이다.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은 이날 내무 상무 산업 보건장관 등이 포함된 이번 개각안을 즉각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