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하오! 베이징] 박태환 수영복에 비밀이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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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에서는 아테네 때 선보인 경기복보다 공기저항을 7% 더 줄인 첨단 육상복이 등장할 전망이다. 100m 단거리 선수가 입었을 경우 기록을 0.02초 단축할 수 있다고 한다.
수영용품 브랜드 스피도가 새로 개발한 수영복 '레이저 레이서'(LZR Racer)도 신기록 경신의 일등공신이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함께 개발해 지난 2월 출시된 이 수영복은 물뿐만 아니라 피부 마찰력까지 급격히 줄여 저항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5% 정도의 기록단축 효과가 있다고 스피도 측은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이 수영복을 입은 선수들이 두 달 사이 30개 이상의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한국수영의 '간판' 박태환을 비롯한 많은 선수들이 이 수영복을 입고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선수들의 발을 지탱하고 보호해주는 신발도 경기력 향상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여자역도의 장미란은 뒷굽이 나무로 된 신발을 신는다. 안정성 때문이다.
스폰지 쿠션 재질의 뒷굽을 쓰면 바벨을 들 때 엄청난 하중에 눌려 선수가 중심을 잃을 수도 있다. 다만,밑창 중간에는 탄성이 좋은 내구성 플라스틱이 붙어있는데,이는 바벨을 들어올리는 동작에서 중앙 지지대 역할을 하며 탄력을 부여한다.
100m에 출전하는 단거리 선수들의 신발 밑창은 딱딱한 플라스틱이다. 40여개의 발자국으로 승부를 내야 하므로 강한 탄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스파이크는 신발 앞쪽에만 박혀 있다.
따라서 신발에 쿠션이 거의 없다. 신발에 쿠션이 있으면 접지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기록단축에 오히려 방해가 된다고 한다. 그 반면 달릴 때 발 전체를 쓰게 되는 중ㆍ장거리 선수들의 신발은 뒤꿈치에 부드러운 쿠션을 붙여 제작한다.
수영용품 브랜드 스피도가 새로 개발한 수영복 '레이저 레이서'(LZR Racer)도 신기록 경신의 일등공신이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함께 개발해 지난 2월 출시된 이 수영복은 물뿐만 아니라 피부 마찰력까지 급격히 줄여 저항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5% 정도의 기록단축 효과가 있다고 스피도 측은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이 수영복을 입은 선수들이 두 달 사이 30개 이상의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한국수영의 '간판' 박태환을 비롯한 많은 선수들이 이 수영복을 입고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선수들의 발을 지탱하고 보호해주는 신발도 경기력 향상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여자역도의 장미란은 뒷굽이 나무로 된 신발을 신는다. 안정성 때문이다.
스폰지 쿠션 재질의 뒷굽을 쓰면 바벨을 들 때 엄청난 하중에 눌려 선수가 중심을 잃을 수도 있다. 다만,밑창 중간에는 탄성이 좋은 내구성 플라스틱이 붙어있는데,이는 바벨을 들어올리는 동작에서 중앙 지지대 역할을 하며 탄력을 부여한다.
100m에 출전하는 단거리 선수들의 신발 밑창은 딱딱한 플라스틱이다. 40여개의 발자국으로 승부를 내야 하므로 강한 탄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스파이크는 신발 앞쪽에만 박혀 있다.
따라서 신발에 쿠션이 거의 없다. 신발에 쿠션이 있으면 접지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기록단축에 오히려 방해가 된다고 한다. 그 반면 달릴 때 발 전체를 쓰게 되는 중ㆍ장거리 선수들의 신발은 뒤꿈치에 부드러운 쿠션을 붙여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