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할로겐 계열 유해 물질을 줄인 친환경 디스플레이인 '할로겐 프리'를 개발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브롬과 염소 등 할로겐 계열 물질의 농도를 900PPM 이하로 낮췄다. LG디스플레이는 13.3인치 노트북용 패널을 시작으로 이달부터 할로겐 농도를 낮춘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할로겐 프리 LCD 제품 6종을 이미 개발했다"며 "환경과 관련된 규제가 까다로운 시장을 개척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