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6월 초연된 뮤지컬 '이블데드'가 오는 8일 대학로 SM아트홀에 전용관을 마련하고 무기한 공연에 들어간다. 이 작품은 영화 '스파이더맨'의 감독으로 유명한 샘레이미의 또다른 영화 '이블데드' 1편과 2편을 버무려 만든 코믹 호러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에서도 배우들의 '피'가 튀는 앞자리 '스플래터존'이 만들어진다. '스플래터존'은 매회마다 붉은색 물감으로 만든 '피'를 뒤집어 쓰기 위해 하얀 티셔츠를 입고 오는 열성 관객들로 가득찬다. 4만원.(02)2051-3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