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이 대표이사 회장 밑에 대표직을 신설해 김영식·장경준 부대표를 초대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삼일회계법인은 3일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두 명의 부대표를 대표로 승진 발령하고 부대표 3명,전무 10명,상무 5명 등 임원 18명을 승진시키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삼일회계 관계자는 "기존 조직을 회계감사 경영자문 조세자문 재무자문 등 4개 부문으로 재편키로 한 데 따라 이같이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김 대표는 인천 제물포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1982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했다. 장 대표는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금융발전심의회 은행분과위원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