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2004년 10월 내놓은 PB상품 '와이즐렉 샘물'(2ℓㆍ470원,500㎖ㆍ230원)은 제조업체의 일반 생수와 비교했을 때 가격이 20~40%가량 저렴하다.

롯데칠성에서 만든 '와이즐렉 샘물'은 깨끗한 암반대수층에서 길어올린 미네랄 천연생수로,가격은 물론 품질 경쟁력까지 갖춘 상품이다.

이런 장점에 힘입어 매출도 월 평균 2억5000만원에 달한다. 매년 20% 이상의 판매신장률을 기록,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생수 브랜드 중 '농심 삼다수'에 이어 지난달 2위를 차지했다.

롯데마트는 또 호주 남단에 있는 청정지역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생산되는 쇠고기를 지난 2월 말 PB상품으로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태즈메이니아 농산물을 PB로 판매하는 것은 일본의 세계적인 유통회사 이온(AEON)에 이어 롯데마트가 두 번째다.

태즈메이니아는 세계기상기구(WMOㆍ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가 사람이 거주하는 곳 중 가장 공기가 깨끗한 곳으로 지정했을 정도로 우수한 품질의 농축산물 산지로 유명하다. 수입 부위는 갈비,척롤 등 9가지며 일반 호주산 쇠고기보다 가격이 15~20%가량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