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쇼핑] 아울렛서 돈 벌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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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에게 이월상품을 40~50% 이상 할인판매하는 아울렛 매장들이 인기다. 백화점은 부담스럽고 대형마트나 동대문ㆍ남대문 패션은 성에 차지 않는 멋쟁이들에게 아울렛만한 게 없다. 백화점에서 한 벌 살 돈으로 시즌이 지난 제품이기는 하지만 두세 벌을 구입할 수 있고,층별 구성과 인테리어ㆍ서비스 등도 백화점 수준의 쇼핑 편의를 만족시키는 곳이 많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패션 아울렛들은 올 들어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아울렛 매장으로는 △뉴코아(15개점) △2001아울렛(12개점) △마리오아울렛 △하이브랜드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아울렛(뉴코아ㆍ2001아울렛)은 다양한 패션 PB(자체 상표)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유명 브랜드의 이월상품은 재고 물량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30여개 PB상품으로 보완하고 있는 것.의류 종류별로 20~50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다른 아울렛과 차별화하고 있다.
협력업체와 공동 기획해 이랜드 유통매장에만 단독 판매하고 있는 공동기획상품은 시중가보다 30~4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아이삭의 핸드백ㆍ지갑,무크의 구두,안지크 숙녀복,에코로바 등산복 등이 이에 해당한다. 폴로,자라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이월상품도 직수입ㆍ판매한다. 또한 이랜드 계열의 아울렛은 모든 생활용품을 컨셉트 룸 형태로 선보인 '모던하우스'와 할인점 '킴스클럽',문화센터와 어린이 전용 소극장도 갖추고 있어 쇼핑과 함께 다양한 교육ㆍ문화의 기회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 양재동에 있는 하이브랜드는 국내외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200여개를 40~70% 싸게 판매하는 도심형 프리미엄 아울렛이다. 아이그너 겐조 마이클코어스 안나몰리나리 등 수입 명품부터 구호 보티첼리 데코 등 여성의류,나이키골프 던롭 먼싱웨어 등 골프의류,갤럭시 닥스 등 남성의류까지 다양한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다. 패션 브랜드뿐만 아니라 LG전자 삼성전자 골프백화점과 함께 스타벅스 샌드프레소 푸드코트 등도 갖추고 있다.
하이브랜드 패션관에서는 아이그너 재킷(93만5000원)을 28만원에,투피스(171만원)는 2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겐조와 소니아리키엘 스커트를 각각 13만1000원과 19만5000원에 판매한다. 마이클코어스는 한정판으로 콜렉션 의류와 가방을 각각 109만7500원과 74만8000원에 내놨다. 50% 할인판매 중인 에스카다 스포츠,라우렐의 지난 시즌 봄ㆍ여름 상품은 추가로 40% 할인된다. 패션 잡화 브랜드인 MCM과 루이까또즈도 5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10만8000원짜리 코데즈컴바인 블라우스가 3만9000원,45만원대의 아이잗바바 쿨서머점퍼는 9만9000원,42만8000원짜리 앤클라인 리넨 재킷이 17만1200원이다. 데코 울재킷은 12만8000원,루치아노최 스리버튼 쇼트재킷은 25만5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골프군에서는 파사디골프,김영주골프의 매쉬티셔츠가 각각 3만1500원,5만9000원.나이키골프는 보스턴백을 3만5000원,스탠드골프백은 12만9000원에 내놨다.
패션관 특별행사장에서는 7일까지 미국 캐주얼 브랜드 '아베크롬비&피치 균일가 대공개 행사'를 연다. 라운드티셔츠 2만원,폴로 티셔츠 3만5000원,후드 티셔츠는 3만5000원에 판매한다. 오는 18일부터 일주일간 '보티첼리ㆍG보티첼리ㆍ보티첼리쿠투어 사계절상품 VIP초대전'도 진행된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대표적인 아울렛 매장으로는 △뉴코아(15개점) △2001아울렛(12개점) △마리오아울렛 △하이브랜드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아울렛(뉴코아ㆍ2001아울렛)은 다양한 패션 PB(자체 상표)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유명 브랜드의 이월상품은 재고 물량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30여개 PB상품으로 보완하고 있는 것.의류 종류별로 20~50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다른 아울렛과 차별화하고 있다.
협력업체와 공동 기획해 이랜드 유통매장에만 단독 판매하고 있는 공동기획상품은 시중가보다 30~4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아이삭의 핸드백ㆍ지갑,무크의 구두,안지크 숙녀복,에코로바 등산복 등이 이에 해당한다. 폴로,자라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이월상품도 직수입ㆍ판매한다. 또한 이랜드 계열의 아울렛은 모든 생활용품을 컨셉트 룸 형태로 선보인 '모던하우스'와 할인점 '킴스클럽',문화센터와 어린이 전용 소극장도 갖추고 있어 쇼핑과 함께 다양한 교육ㆍ문화의 기회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 양재동에 있는 하이브랜드는 국내외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200여개를 40~70% 싸게 판매하는 도심형 프리미엄 아울렛이다. 아이그너 겐조 마이클코어스 안나몰리나리 등 수입 명품부터 구호 보티첼리 데코 등 여성의류,나이키골프 던롭 먼싱웨어 등 골프의류,갤럭시 닥스 등 남성의류까지 다양한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다. 패션 브랜드뿐만 아니라 LG전자 삼성전자 골프백화점과 함께 스타벅스 샌드프레소 푸드코트 등도 갖추고 있다.
하이브랜드 패션관에서는 아이그너 재킷(93만5000원)을 28만원에,투피스(171만원)는 2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겐조와 소니아리키엘 스커트를 각각 13만1000원과 19만5000원에 판매한다. 마이클코어스는 한정판으로 콜렉션 의류와 가방을 각각 109만7500원과 74만8000원에 내놨다. 50% 할인판매 중인 에스카다 스포츠,라우렐의 지난 시즌 봄ㆍ여름 상품은 추가로 40% 할인된다. 패션 잡화 브랜드인 MCM과 루이까또즈도 5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10만8000원짜리 코데즈컴바인 블라우스가 3만9000원,45만원대의 아이잗바바 쿨서머점퍼는 9만9000원,42만8000원짜리 앤클라인 리넨 재킷이 17만1200원이다. 데코 울재킷은 12만8000원,루치아노최 스리버튼 쇼트재킷은 25만5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골프군에서는 파사디골프,김영주골프의 매쉬티셔츠가 각각 3만1500원,5만9000원.나이키골프는 보스턴백을 3만5000원,스탠드골프백은 12만9000원에 내놨다.
패션관 특별행사장에서는 7일까지 미국 캐주얼 브랜드 '아베크롬비&피치 균일가 대공개 행사'를 연다. 라운드티셔츠 2만원,폴로 티셔츠 3만5000원,후드 티셔츠는 3만5000원에 판매한다. 오는 18일부터 일주일간 '보티첼리ㆍG보티첼리ㆍ보티첼리쿠투어 사계절상품 VIP초대전'도 진행된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