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전망] 기간조정 대비해야-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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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8월 국내 증시가 기간조정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밴드로 1510~1720포인트를 제시했으며, 방향성을 갖기보다 변동성이 높은 주가흐름에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4일 "현재 국내경제는 1분기 GDP 성장률이 정점을 형성한 후 수축 국면이 진행중이고 2분기까지 기대이상의 성과를 보인 기업실적 모멘텀도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감안할 때 하반기 국내증시는 지난 9개월동안 가파르게 진행됐던 1차 가격조정에 이어 2차 기간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높으며, 8월은 시발점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팀장은 "신용위기와 국제유가라는 글로벌 리스크가 완화되거나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어 추가적인 회복 시도가 이어질 전망이지만, 상승랠리 재연을 위한 펀더멘털 모멘텀이 없다"고 분석했다.
8월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산업재와 경기소비재, 필수소비재에 '비중확대' 전략을, 금융과 유틸리티, 통신, 헬스케어에 '비중축소' 의견을 제시했다.
관심종목은 항공, 조선, 건설, 기계, 자동차, 소매/유통, 미디어/엔터, 화학, 제지, 디스플레이 업종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예상 밴드로 1510~1720포인트를 제시했으며, 방향성을 갖기보다 변동성이 높은 주가흐름에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4일 "현재 국내경제는 1분기 GDP 성장률이 정점을 형성한 후 수축 국면이 진행중이고 2분기까지 기대이상의 성과를 보인 기업실적 모멘텀도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감안할 때 하반기 국내증시는 지난 9개월동안 가파르게 진행됐던 1차 가격조정에 이어 2차 기간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높으며, 8월은 시발점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팀장은 "신용위기와 국제유가라는 글로벌 리스크가 완화되거나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어 추가적인 회복 시도가 이어질 전망이지만, 상승랠리 재연을 위한 펀더멘털 모멘텀이 없다"고 분석했다.
8월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산업재와 경기소비재, 필수소비재에 '비중확대' 전략을, 금융과 유틸리티, 통신, 헬스케어에 '비중축소' 의견을 제시했다.
관심종목은 항공, 조선, 건설, 기계, 자동차, 소매/유통, 미디어/엔터, 화학, 제지, 디스플레이 업종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