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4일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주말 대비 1.02% 하락한 1만2961.0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는 "2주만에 장중 1만3000선을 하회했다"며 "자동차와 전기, 정밀 등 수출관련주의 하락이 두드러졌고, 해운, 철강, 비철금속 등도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오전 11시32분 현재(한국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2만2626.70으로 1.03%, H 지수는 1만2398.02로 1.17%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06% 하락한 2771.90을 기록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6989.99로 0.17% 내리고 있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조선주 급락 충격에 1538.88로 2.22% 하락, 주요 아시아 증시 중 가장 깊은 하락폭을 그리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