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코미디 영화 '발렛'(감독 프랑시스 베베르)의 주인공 다니엘 오떼유, 앨리스 태그리오니, 게드 엘마레가 헐리우드 인기 배우들의 외모와 연기를 꼭 빼닮아 화제가 되고 있다.
극 중 아내에게 변명거리를 만들기 위해 파리 최고의 스캔들을 조작하는 다니엘 오떼유는 큰 코와 다부진 입매가 로버트 드니로의 닮은꼴. 사진을 같이 놓고 보면 구분이 힘들 정도.
스캔들의 주인공이자 슈퍼모델인 '엘레나'역을 연기한 앨리스 태그리오니는 금발을 찰랑이며 걸어오는 모습이 줄리아 로버츠와 상당히 흡사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두 명 모두 극 중 톱스타와의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그 연기를 비교할 수 있다는 것.
마지막으로 게드 에말레는 푸른 눈동자부터 선한 표정까지 한국 아내를 얻은 니콜라스 케이지를 닮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게드 에말레는 외모적으로는 니콜라스 케이지와 비슷하지만 연기 스타일은 상반돼 극 중 코믹스럽고 위트있는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파리의 뜨거운 스캔들을 다룬 영화 '발렛'은 오는 21일 개봉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