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금융으로 돈 벌자] 보험도 인터넷으로! … 오프라인보다 평균 15%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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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들면 싸고 편리하다'는 말은 보험 상품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각 보험사 홈페이지에서는 가입자가 원하는 보장 내용과 보험료 수준 등을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보험 상품 및 가입 조건을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다. 또 무엇보다 온라인으로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가 오프라인 상품에 비해 평균 15%가량 저렴하다. 이 때문에 최근 젊은 층을 위주로 보험도 인터넷 가입이 확산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 보험 계약금액은 1170억원에 그쳐 아직 전체 납입 보험료 내 비중은 0.1%로 미미했지만 성장률은 127.4%에 달했다.
◆보험도 인터넷으로 들면 싸다
보험을 인터넷으로 가입할 경우 가장 큰 장점은 보험료의 15%가량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온라인 자동차 보험사인 교보AXA자동차보험,다음다이렉트,하이카다이렉트 등은 물론이고 다른 일반 보험사도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할인 혜택을 준다. 같은 보장을 받고도 설계사를 통해 보험에 들었을 때 모집 수당,인건비 등으로 나가는 15%가량의 비용을 아낄 수 있는 것이다.
또 인터넷 가입은 어디서나 24시간 원하는 시간에 온라인을 통해 상품 비교,청약,철회 및 해지,보험금 조회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에게 편리한 측면이 많다.
다이렉트 차보험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온라인 상품도 보상 서비스 등 상품 구조가 오프라인과 같으며 긴급 출동 등 서비스 수준도 떨어지지 않지만 보험료는 10~15%까지 싸다.
교보AXA자동차보험(구 교보자동차보험)이 첫 영업을 시작한 2001년 차보험 시장에서의 온라인 비중은 0.4%에 불과했지만 2008년 1분기(4~6월)엔 17.3%에 달한다. 현재 삼성화재를 제외한 전체 손보사가 다이렉트 차보험을 팔고 있으며 향후 전체 보험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꼼꼼히 체크해야 손해 안 본다
싸고 간편한 인터넷 보험이지만 단점도 있다. 설계사나 대리점을 통하지 않고 직접 계약하기 때문에 각종 특약이나 보장 내역,가입 조건 등을 본인이 잘 따져 보지 않을 경우 추후 불만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 보험 상품은 일반 상품보다 구조가 단순한 경우가 많아 가입자에게 꼭 필요한 담보가 빠져 있을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보험료는 물론 보장 내역이 실제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지 확인한 뒤 가입하는 게 뒤탈이 없다. 또 설계사를 통해 계약을 맺을 경우 설계사가 각종 사고 등을 관리해 줄 수 있지만 인터넷을 통하면 보험사의 공식 보상 채널에 의존해야 한다.
실제 이런 보험 상품의 특성 때문에 아직 인터넷에선 정형화된 일부 상품만 가입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과 여행자보험,어린이보험,건강보험,주택화재보험,골프보험 등 손해보험 상품이 대표적이다. 연금보험 종신보험 변액보험 등 생명보험 상품은 인터넷 판매가 제한적이며 보험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해도 이후 전화로 상담을 받아야 실제 계약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보험도 인터넷으로 들면 싸다
보험을 인터넷으로 가입할 경우 가장 큰 장점은 보험료의 15%가량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온라인 자동차 보험사인 교보AXA자동차보험,다음다이렉트,하이카다이렉트 등은 물론이고 다른 일반 보험사도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할인 혜택을 준다. 같은 보장을 받고도 설계사를 통해 보험에 들었을 때 모집 수당,인건비 등으로 나가는 15%가량의 비용을 아낄 수 있는 것이다.
또 인터넷 가입은 어디서나 24시간 원하는 시간에 온라인을 통해 상품 비교,청약,철회 및 해지,보험금 조회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에게 편리한 측면이 많다.
다이렉트 차보험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온라인 상품도 보상 서비스 등 상품 구조가 오프라인과 같으며 긴급 출동 등 서비스 수준도 떨어지지 않지만 보험료는 10~15%까지 싸다.
교보AXA자동차보험(구 교보자동차보험)이 첫 영업을 시작한 2001년 차보험 시장에서의 온라인 비중은 0.4%에 불과했지만 2008년 1분기(4~6월)엔 17.3%에 달한다. 현재 삼성화재를 제외한 전체 손보사가 다이렉트 차보험을 팔고 있으며 향후 전체 보험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꼼꼼히 체크해야 손해 안 본다
싸고 간편한 인터넷 보험이지만 단점도 있다. 설계사나 대리점을 통하지 않고 직접 계약하기 때문에 각종 특약이나 보장 내역,가입 조건 등을 본인이 잘 따져 보지 않을 경우 추후 불만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 보험 상품은 일반 상품보다 구조가 단순한 경우가 많아 가입자에게 꼭 필요한 담보가 빠져 있을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보험료는 물론 보장 내역이 실제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지 확인한 뒤 가입하는 게 뒤탈이 없다. 또 설계사를 통해 계약을 맺을 경우 설계사가 각종 사고 등을 관리해 줄 수 있지만 인터넷을 통하면 보험사의 공식 보상 채널에 의존해야 한다.
실제 이런 보험 상품의 특성 때문에 아직 인터넷에선 정형화된 일부 상품만 가입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과 여행자보험,어린이보험,건강보험,주택화재보험,골프보험 등 손해보험 상품이 대표적이다. 연금보험 종신보험 변액보험 등 생명보험 상품은 인터넷 판매가 제한적이며 보험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해도 이후 전화로 상담을 받아야 실제 계약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