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과 정부 투자기관，초ㆍ중ㆍ고교 및 대학교,은행이 선정한 우량 기업체에서 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임직원만을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이다. 고소득 샐러리맨의 경우 돈을 떼일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고 자영업자 등 다른 직업군과 비교해 자신의 신용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기 때문에 은행으로서는 전략적인 마케팅 대상이다.

대출 한도는 고객의 연소득 및 부채에 따라 차등 적용하지만 상당히 파격적이다. 일시 상환 방식 및 원금 분할 상환 방식으로 신청할 경우 최고 1억원,퇴직금 입금을 약정한 경우 최고 2억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일시 상환의 경우 1년 이내,분할 상환 대출은 3년과 5년짜리 2가지 종류가 있다.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상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변동금리는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에 1.7~3.0%포인트의 가산금리를 추가하고,고정금리는 연 7.60~8.00%를 적용한다.

은행 관계자는 "재정 상태가 건실한 업체를 대상으로 엘리트론 적용 대상 업체를 선별,각종 대출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