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0일 개봉한 영화 <미이라3: 황제의 무덤>이 연일 새로운 흥행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개봉 첫 날 30만,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무서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미이라3: 황제의 무덤>은 개봉 첫주 서울 53만 1천여명, 전국 215만 9천명(스크린 : 서울 124개, 전국 524개)을 동원하며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2008년 최고의 외화 오프닝이었던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의 161만명의 기록을 거뜬히 갈아치웠다.

올해 개봉한 흥행 외화 중 <아이언맨>이 128만 명, <인디아나 존스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 161만 명, <쿵푸팬더>가 126만 명의 첫 주 스코어를 기록했고, 2007년 <트랜스포머>의 첫 주 스코어가 186만 명인데 비해, <미이라3: 황제의 무덤>의 215만 9천명의 오프닝 스코어는 단연 압도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미이라3 : 황제의 무덤>은 한국뿐 아니라 스페인, 러시아 등 전세계 26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전세계적으로도 기염을 토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1억 8천만 달러라는 시리즈 최대의 제작비를 투입해 더욱 커진 스케일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해 눈길을 끌고 있는 <미이라3: 황제의 무덤>이 앞으로도 어떠한 흥행기록을 갈아치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모주연 인턴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