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종, 비중확대→중립으로 하향..굿모닝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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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5일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이 증권사 김지수 연구원은 "2008년 D램 시장전망에 대해서는 기존 예상을 유지하지만 수급상황이 더욱 불확실해질 것으로 보이는 낸드 시장전망은 기존 예상인 152억 달러에서 104억 달러로 31.6%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낸드 시장은 금액 기준으로 전년대비 28%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1년간 낸드 1, 2위 업체인 삼성전자와 도시바의 공격적인 생산 capa 확대가 지속돼 왔으며 현재로써는 하반기 수요증가가 둔화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거시경제의 침체가 가시화되고 있는 하반기에 본격적인 수요확대를 논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메모리 1위업체인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투자정책 지속으로 3분기 메모리가격 반등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메모리 상위업체의 경우 4분기에는 미세공정 전환에 의한 원가절감으로 수익성이 회복될 수 있지만 내년 상반기까지는 반도체업종에 대해서는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김 연구원은 "메모리 시장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는 내년 하반기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으나 그 이전이라도 D램 후발업체의 구조조정이 시장 수급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본격화되면 메모리시장 회복은 가능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지수 연구원은 "2008년 D램 시장전망에 대해서는 기존 예상을 유지하지만 수급상황이 더욱 불확실해질 것으로 보이는 낸드 시장전망은 기존 예상인 152억 달러에서 104억 달러로 31.6%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낸드 시장은 금액 기준으로 전년대비 28%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1년간 낸드 1, 2위 업체인 삼성전자와 도시바의 공격적인 생산 capa 확대가 지속돼 왔으며 현재로써는 하반기 수요증가가 둔화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거시경제의 침체가 가시화되고 있는 하반기에 본격적인 수요확대를 논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메모리 1위업체인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투자정책 지속으로 3분기 메모리가격 반등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메모리 상위업체의 경우 4분기에는 미세공정 전환에 의한 원가절감으로 수익성이 회복될 수 있지만 내년 상반기까지는 반도체업종에 대해서는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김 연구원은 "메모리 시장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는 내년 하반기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으나 그 이전이라도 D램 후발업체의 구조조정이 시장 수급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본격화되면 메모리시장 회복은 가능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