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내리면 '화학', 오르면 '정유주' 매력"-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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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5일 국제유가가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선별적 투자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유가 하락시에는 '화학주', 상승시에는 '정유주'에 관심을 가져볼 것을 권고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급등하던 국제유가(WTI)가 지난 6월말 이후 안정되고 있어 정유주와 석유화학주에 대한 선별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화학주가 상대적으로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말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통상적으로 유가가 떨어지면 휘발유 등 석유류제품 하락폭이 화학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난다"면서 "반면 유가하락은 화학제품의 주원료 나프타 가격안정으로 이어져 수익개선 폭이 석유류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대신증권은 LG화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안 애널리스트는 "원유 수요감소와 OPEC 생산증가 영향으로 국제유가 약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주 후반 이란 핵문제 변수 발생으로 향후 변동 가능성 상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급등하던 국제유가(WTI)가 지난 6월말 이후 안정되고 있어 정유주와 석유화학주에 대한 선별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화학주가 상대적으로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말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통상적으로 유가가 떨어지면 휘발유 등 석유류제품 하락폭이 화학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난다"면서 "반면 유가하락은 화학제품의 주원료 나프타 가격안정으로 이어져 수익개선 폭이 석유류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대신증권은 LG화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안 애널리스트는 "원유 수요감소와 OPEC 생산증가 영향으로 국제유가 약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주 후반 이란 핵문제 변수 발생으로 향후 변동 가능성 상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