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 '아빠 셋 엄마 하나'에서 함께 활약한 배우 재희와 조현재가 나란히 군입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희는 4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고, 조현재는 5일 오후 1시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소 예정이다.

재희는 입소 직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이가 많아서 훈련을 다치지 않고 잘 따라 갈 수 있을 지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 데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군 생활 중에는 어머니가 혼자 계셔야 하는 점이 가장 걱정되지만 건강히 잘 계시리라 생각한다"며 효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4월 군에 입대했다 건강상의 문제로 3박 4일만에 퇴소한 조현재는 평소 "연예 사병이 아닌 일반 복무를 원한다"며 강인한 모습을 보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가수 이기찬도 재희와 같은 날 입대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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