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9일만에 반등.."최근 주가조정 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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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가조정이 과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SBS가 거래일 기준으로 9일 만에 반등했다.
5일 오전 9시16분 현재 SBS는 전날보다 2.51% 오른 4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SBS에 대해 "최근의 주가 조정은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콘텐츠 매출 증가 등을 바탕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며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리허설 보도 파문에 따른 조치가 영업 실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방송법 완화 조치가 잠재적 경쟁자의 출현 여지를 만든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실제 채널의 출현까지는 상당히 많은 자본과 특히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만들어 낼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앞으로는 개선중인 이익모멘텀, 규제완화 모멘텀 발생 가능성, 콘텐츠 가치 부각 가능성 등 긍정적 요인들의 영향력이 보다 강해질 것으로 예상돼 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5일 오전 9시16분 현재 SBS는 전날보다 2.51% 오른 4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SBS에 대해 "최근의 주가 조정은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콘텐츠 매출 증가 등을 바탕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며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리허설 보도 파문에 따른 조치가 영업 실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방송법 완화 조치가 잠재적 경쟁자의 출현 여지를 만든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실제 채널의 출현까지는 상당히 많은 자본과 특히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만들어 낼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앞으로는 개선중인 이익모멘텀, 규제완화 모멘텀 발생 가능성, 콘텐츠 가치 부각 가능성 등 긍정적 요인들의 영향력이 보다 강해질 것으로 예상돼 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