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株, 두드러진 낙폭...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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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주들이 글로벌 철강사들의 주가 하락과 상품가격 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두드러진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철강금속업종지수는 5일 오전 10시49분 현재 전날보다 4.09% 하락한 255.06P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철강금속업종은 홀로 두드러진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철강업종 대장주인 POSCO와 현대제철이 4%대 하락세를 기록중이며 동국제강(-8.10%), 현대하이스코(-6.88%) 등도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이같은 철강주들의 하락은 글로벌 철강사들의 주가가 4일(현지시간) 하락한데다 전반적인 상품가격의 하락으로 철강가격 강세 흐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투자심리 악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현태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유럽이나 미국 철강사들의 주가가 많이 빠진 데다 상품가격 하락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김 연구원은 "글로벌 철강주들은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하고 있었던 반면 국내 철강주들은 2분기 실적 호조로 글로벌 철강사 대비 아웃퍼폼하고 있었는데 실적 시즌 마감으로 경기 둔화 우려도 일부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리스크와 투자기회가 항상 공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철강주만 봤을 때는 그동안 반영되지 않고 있던 리스크가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철강업종의 전망은 나쁘지 않지만 단기적으로는 리스크가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유가증권시장에서 철강금속업종지수는 5일 오전 10시49분 현재 전날보다 4.09% 하락한 255.06P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철강금속업종은 홀로 두드러진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철강업종 대장주인 POSCO와 현대제철이 4%대 하락세를 기록중이며 동국제강(-8.10%), 현대하이스코(-6.88%) 등도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이같은 철강주들의 하락은 글로벌 철강사들의 주가가 4일(현지시간) 하락한데다 전반적인 상품가격의 하락으로 철강가격 강세 흐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투자심리 악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현태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유럽이나 미국 철강사들의 주가가 많이 빠진 데다 상품가격 하락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김 연구원은 "글로벌 철강주들은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하고 있었던 반면 국내 철강주들은 2분기 실적 호조로 글로벌 철강사 대비 아웃퍼폼하고 있었는데 실적 시즌 마감으로 경기 둔화 우려도 일부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리스크와 투자기회가 항상 공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철강주만 봤을 때는 그동안 반영되지 않고 있던 리스크가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철강업종의 전망은 나쁘지 않지만 단기적으로는 리스크가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