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빠진 '별들의 전쟁'...시즌 마지막 메이저 USPGA챔피언십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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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빠진 '별들의 전쟁'...시즌 마지막 메이저 USPGA챔피언십 7일 개막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 골프대회인 USPGA챔피언십이 7일 밤(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블룸필드타운십의 오클랜드힐스CC(파 70·길이 7395야드)에서 열린다.
90회째인 이 대회에는 156명의 프로골퍼들만 참가한다. '프로 중의 프로'를 가리는 대회다. 올해는 '디펜딩 챔피언' 타이거 우즈(미국)가 무릎 재활로 인해 불참함으로써 우즈의 그늘에 가려 있던 선수들이 '주인 없는 트로피'를 차지하려 하고 있다. 특히 세계랭킹 15위 내 선수들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단숨에 랭킹 3위로 치솟을 수 있기 때문에 선두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랭킹 2위 필 미켈슨(미국)을 비롯해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인 랭킹 3위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지난주 메이저급 대회인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비제이 싱(피지)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모두 나온다.
그 중에는 최경주,앤서니 김(이상 나이키골프),위창수(테일러메이드) 등 한국(계)선수 3명도 들어 있다. "마스터스 다음으로 이 대회가 편하다"고 말해온 최경주는 2004년(공동 6위)과 2006년(공동 7위) '톱10'에 든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우승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브리티시오픈을 시작으로 4개 대회 연속출전의 강행군을 벌이고 있는 앤서니는 지난해(공동 50위)에 이어 두 번째 출전.브리티시오픈(공동 7위)에 이어 또 한 번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SBS골프채널에서는 1·2라운드는 오전 2시부터,3·4라운드는 오전 3시30분부터 이 대회를 중계할 계획이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90회째인 이 대회에는 156명의 프로골퍼들만 참가한다. '프로 중의 프로'를 가리는 대회다. 올해는 '디펜딩 챔피언' 타이거 우즈(미국)가 무릎 재활로 인해 불참함으로써 우즈의 그늘에 가려 있던 선수들이 '주인 없는 트로피'를 차지하려 하고 있다. 특히 세계랭킹 15위 내 선수들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단숨에 랭킹 3위로 치솟을 수 있기 때문에 선두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랭킹 2위 필 미켈슨(미국)을 비롯해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인 랭킹 3위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지난주 메이저급 대회인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비제이 싱(피지)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모두 나온다.
그 중에는 최경주,앤서니 김(이상 나이키골프),위창수(테일러메이드) 등 한국(계)선수 3명도 들어 있다. "마스터스 다음으로 이 대회가 편하다"고 말해온 최경주는 2004년(공동 6위)과 2006년(공동 7위) '톱10'에 든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우승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브리티시오픈을 시작으로 4개 대회 연속출전의 강행군을 벌이고 있는 앤서니는 지난해(공동 50위)에 이어 두 번째 출전.브리티시오픈(공동 7위)에 이어 또 한 번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SBS골프채널에서는 1·2라운드는 오전 2시부터,3·4라운드는 오전 3시30분부터 이 대회를 중계할 계획이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