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큰 인기를 얻은 MBC '태왕사신기'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주무치-달비' 커플이 오는 10월 화촉을 올린다.

드라마에서 아기자기한 사랑을 만들어가며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던 박성웅(35)과 신은정(34)이 실제로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된 것.

두 사람은 지난 7월 양가 상견래를 마쳤으며 오는 10월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의 예식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웅은 지난 6월 1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를 통해 "드라마를 통해 좋은 만남을 갖게 됐다. '달비'가 내 여자가 됐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았었다.

현재 박성웅은 MBC 새 월화 드라마 '에덴의 동쪽' 촬영에 몰입하고 있으며 신은정도 같은 드라마에 캐스팅 되어 곧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드라마 촬영 스케줄에 맞춰 떠날 예정이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는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은 오는 9월 방송된다.

한편 두 사람이 결혼 사실이 알려지자, 드라마에서 실제로 커플이 된 최수종-하희라, 이재룡-유호정, 오연수-손지창, 차인표-신애라, 한가인-연정훈 등의 커플들이 또 다시 집중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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