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 알렉스와 이승기가 각각 최고의 기술남-최고의 쑥맥남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Mnet 신규 프로그램 '하드보일드 원더커플'에서는 런칭을 기념해 기술남과 쑥맥남에 대해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일부터 5일까지 엠넷닷컴 '원더커플' 홈페이지에서 성인남녀 386명의 참여로 이뤄진 이번 조사 결과, 가수 알렉스가 55%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최고의 기술남에 등극했다.

그리고 이휘재(14%), 앤디(12%), 성시경(7%)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알렉스와 앤디가 최근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다정다감한 연애 스타일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라는 분석.

한편, 최고의 쑥맥남에는 가수 이승기가 3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SS501김현중(26%), 정형돈(20%), 서태지(5%) 등이 쑥맥남으로 뽑혔다.

이승기 역시 어딘가 허술해 보이는 '허당' 이미지와 순수한 연하남 이미지가 동시에 어필돼 연애에도 어눌할 것 같다는 것.

한편, 여성 총 3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술남과 쑥맥남 중 어느 쪽을 더 선호하냐'는 조사에서는 여성의 52%가 기술남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드보일드 원더커플'은 9일 밤 11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모주연 인턴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