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5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9월물은 198.40으로 전일대비 1포인트(0.50%) 하락했다.

전일 미국 증시하락과 FOMC의 금리결정 불확실성이 발목을 잡았다. 장중 상승 하락을 반복하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이 사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기관이 대거 '팔자'에 나섰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1162계약, 2303계약 순매수했다. 기관은 3757계약 매도 우위였다.

현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1.96으로 개선되면서 4347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차익거래 순매수가 유입됐다.

비차익거래는 1609억원 매수 우위로 닷새째 순매수였다. 이로써 총 프로그램 매매는 5956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24만2932계약으로 전일 25만5972계약에 비해 줄었다. 미결제약정은 10만5066계약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