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의 희망찾기' 시리즈로 읽는다...창비 '교육개혁…' 등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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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싱크탱크인 희망제작소가 일반 시민의 생활 세계를 구술면접 방식으로 연구해 한국 사회가 당면한 문제의 해법을 모색한 '우리 시대의 희망찾기' 프로젝트 결과물이 책으로 발간됐다. 창비에서 나온 ≪교육개혁은 왜 매번 실패하는가≫≪아래로부터의 시민사회≫≪시민이 챙겨야 할 가계부≫ 등 시리즈의 2∼4권이 한꺼번에 나온 것.1권 ≪우리는 더 많은 민주주의를 원한다≫는 지난해 6월에 출간됐고,내년 상반기까지 시리즈 전체(13권)를 완간할 예정이다.
이 시리즈는 거시적 접근이나 계량적 분석에 의존했던 기존의 연구와 달리 연구 대상 영역의 다양한 사람들을 구술면접한 다음 그 내용을 종합·분석하는 '질적 연구방법론'을 채택한 것이 특징.가령 '사법 불신'을 주제로 한 책의 경우 현직 판·검사부터 변호사 사무실 여직원,법조인들의 중매를 서주는 속칭 '마담뚜'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그로부터 법조계의 문제가 왜,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를 모색한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이 시리즈는 거시적 접근이나 계량적 분석에 의존했던 기존의 연구와 달리 연구 대상 영역의 다양한 사람들을 구술면접한 다음 그 내용을 종합·분석하는 '질적 연구방법론'을 채택한 것이 특징.가령 '사법 불신'을 주제로 한 책의 경우 현직 판·검사부터 변호사 사무실 여직원,법조인들의 중매를 서주는 속칭 '마담뚜'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그로부터 법조계의 문제가 왜,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를 모색한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