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 첩보영화 <다찌마와 리>에서 여성스파이 역할을 맡은 공효진이 삼각 로맨스의 주인공이 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효진이 연기한 '금연자'라는 인물은 변신술의 귀재인 여성스파이로, '다찌마와 리'(임원희)를 두고 '마리'(박시연)와 삼각관계를 이루게 된다.

그녀는 영화를 통해 여성스파이로서 냉철함과 과감한 액션을, '다찌마와 리'의 여자로서 부드러움과 애교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공효진은 소비에트 대사관에서는 고전 드레스를, 일본 동경 거리에서는 기모노를, 미국과 스위스 등에서는 중성적이면서도 여성스러운 의상을 입어 패셔니스트로서의 면모 또한 과시할 계획.

류승완 감독과 류승범, 이원희, 공효진 등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다찌마와 리>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유승훈 인턴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