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칭촨현에서 5일 오후 6시(현지시간)께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고속도로를 잇는 다리가 무너져 5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최소 세 곳의 마을 진입로가 끊겨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국 당국은 200여명의 인원을 동원해 구조작업에 나섰으나 이 지역으로 들어가는 도로가 소실돼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