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안정적인 이익흐름 유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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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6일 삼성증권에 대해 넓은 고객 기반·자산을 배경으로 안정적 이익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길원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순이익은 765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16.0% 감소했다"며 "컨센서스 908억원 대비 부진하지만 우리투자증권을 제외한 타사보다는 상대적으로 선방했다"고 밝혔다. 상품이익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오히려 15.5% 증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의 특징으로 금리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손으로 상품운용이익이 소폭 적자 전환했으나 ELS 수수료 2배 증가, 펀드 및 브로커리지 수익 소폭 증가 등을 꼽았다.
대우증권은 삼성증권의 2분기 순이익이 1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거래대금 위축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의 감소가 불가피하겠지만 채권평가손 만회와 이자수익의 완만한 증가, 지분법 이익의 안정적 유입 등을 가정하면 투자포인트 중 하나인 이익안정성은 방어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전망에 있어서 손익외적 관심사는 CMA 성과의 지속여부"라며 "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CMA 마케팅을 본격화하는 만큼 성과가 이어진다면 특검 이후 위축된 성장 기대감을 자극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업종 내 포트폴리오 관점에서는 대표주로서의 성장논리도 담고 있고, 이익안정성 측면에서 방어주로서 손색없는 삼성증권에 대한 투자는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정길원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순이익은 765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16.0% 감소했다"며 "컨센서스 908억원 대비 부진하지만 우리투자증권을 제외한 타사보다는 상대적으로 선방했다"고 밝혔다. 상품이익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오히려 15.5% 증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의 특징으로 금리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손으로 상품운용이익이 소폭 적자 전환했으나 ELS 수수료 2배 증가, 펀드 및 브로커리지 수익 소폭 증가 등을 꼽았다.
대우증권은 삼성증권의 2분기 순이익이 1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거래대금 위축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의 감소가 불가피하겠지만 채권평가손 만회와 이자수익의 완만한 증가, 지분법 이익의 안정적 유입 등을 가정하면 투자포인트 중 하나인 이익안정성은 방어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전망에 있어서 손익외적 관심사는 CMA 성과의 지속여부"라며 "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CMA 마케팅을 본격화하는 만큼 성과가 이어진다면 특검 이후 위축된 성장 기대감을 자극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업종 내 포트폴리오 관점에서는 대표주로서의 성장논리도 담고 있고, 이익안정성 측면에서 방어주로서 손색없는 삼성증권에 대한 투자는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