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 조선주 쇼크 영향 없을 듯-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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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6일 풍력, 선박 엔진용 단조제품 전문 제조회사 태웅에 대해 최적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견조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특히 풍력과 화학-발전 플랜트 비중이 85%를 차지하고, 조선 관련 비중은 15%에 불과해 최근 부각되고 있는 '조선주 쇼크'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태웅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5%이상 증가하는 등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최적의 제품 포트폴리오 위력이 발휘되면서 견조한 성장을 이끈 결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연초대비 원재료인 잉곳과 슬라브 가격이 40% 가까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도 17.8%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한 것은 풍력과 조선 엔진용 단조품에 대한 판매가 인상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2분기 매출비중이 풍력 45%, 화학-발전 플랜트 40%, 조선 15%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제기되고 있는 조선업황 둔화에 대한 영향도 상대적으로 작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특히 풍력과 화학-발전 플랜트 비중이 85%를 차지하고, 조선 관련 비중은 15%에 불과해 최근 부각되고 있는 '조선주 쇼크'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태웅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5%이상 증가하는 등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최적의 제품 포트폴리오 위력이 발휘되면서 견조한 성장을 이끈 결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연초대비 원재료인 잉곳과 슬라브 가격이 40% 가까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도 17.8%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한 것은 풍력과 조선 엔진용 단조품에 대한 판매가 인상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2분기 매출비중이 풍력 45%, 화학-발전 플랜트 40%, 조선 15%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제기되고 있는 조선업황 둔화에 대한 영향도 상대적으로 작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