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저평가 메리트 부각 중-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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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저평가 메리트 부각 중-교보
6일 교보증권은 최근 국제유가 하락을 고려할 때 국내 증시의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될 만하다고 판단했다.
교보 주상철 애널리스트는 “최근 국제유가는 주가 지수가 1800포인트를 상회했던 5월 중순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유가하락이 지속되면 하향조정돼 왔던 12개월 선행 EPS 증가율 추정치도 올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했다.
현재 EPS 증가율 수준은 16.4%로 2006년 이후 평균 13.7%보다 높아 양호하다는 평가다.
주 애널리스트는 “실적이 양호한데 비해 주가수준은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재 MSCI지수에 편입되는 국내 기업의 12개월 선행 EPS 기준 PER는 9.3배 정도로, 작년 평균 11.7배보다 20%정도 낮다고 설명했다.
기업의 순자산가치를 고려한 PBR도 1.45배로 2006년 이후 평균인 1.5배보다 낮다고 지적했다.
주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가 저평가됐다는 것은 하방 경직성 유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여건이 개선되면 반등폭을 크게 할 수도 있다”며 “향후 증시가 추가조정을 보여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저평가된 주식을 분할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교보 주상철 애널리스트는 “최근 국제유가는 주가 지수가 1800포인트를 상회했던 5월 중순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유가하락이 지속되면 하향조정돼 왔던 12개월 선행 EPS 증가율 추정치도 올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했다.
현재 EPS 증가율 수준은 16.4%로 2006년 이후 평균 13.7%보다 높아 양호하다는 평가다.
주 애널리스트는 “실적이 양호한데 비해 주가수준은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재 MSCI지수에 편입되는 국내 기업의 12개월 선행 EPS 기준 PER는 9.3배 정도로, 작년 평균 11.7배보다 20%정도 낮다고 설명했다.
기업의 순자산가치를 고려한 PBR도 1.45배로 2006년 이후 평균인 1.5배보다 낮다고 지적했다.
주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가 저평가됐다는 것은 하방 경직성 유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여건이 개선되면 반등폭을 크게 할 수도 있다”며 “향후 증시가 추가조정을 보여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저평가된 주식을 분할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