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 가구 업계의 교육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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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가 가구 업계의 교육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2003년 시작한 교육용 가구 부문의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초중고교의 책상과 의자 교체 등 교육환경 개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정부의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 서울시의 고교선택제 등 정책이 교육용 가구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퍼시스의 2분기 실적에서 사무용 가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했지만, 교육용 가구 매출은 86.1% 성장했다. 전체 매출에서 교육용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2.7%(2분기 기준)로 아직 작지만,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황정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학생이 학교를 선택해 지원하게 될 경우, 학교 입장에서는 우수한 학생 유치를 위해 브랜드 가구를 구비할 가능성이 높다"며 "또 교육용 가구는 사무용보다 경기 영향도 덜 받는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퍼시스의 교육용 가구 매출이 올해와 내년 각각 32.6%, 22.7%씩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용 가구 시장은 브랜드 없는 소규모 업체들이 주류를 이뤄왔으나, 최근 들어서는 퍼시스 외에도 리바트 등 브랜드 업체들이 진입하고 있다. 브랜드 업체 중에서는 퍼시스가 '팀스(TEEMS)'라는 브랜드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003년 시작한 교육용 가구 부문의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초중고교의 책상과 의자 교체 등 교육환경 개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정부의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 서울시의 고교선택제 등 정책이 교육용 가구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퍼시스의 2분기 실적에서 사무용 가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했지만, 교육용 가구 매출은 86.1% 성장했다. 전체 매출에서 교육용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2.7%(2분기 기준)로 아직 작지만,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황정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학생이 학교를 선택해 지원하게 될 경우, 학교 입장에서는 우수한 학생 유치를 위해 브랜드 가구를 구비할 가능성이 높다"며 "또 교육용 가구는 사무용보다 경기 영향도 덜 받는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퍼시스의 교육용 가구 매출이 올해와 내년 각각 32.6%, 22.7%씩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용 가구 시장은 브랜드 없는 소규모 업체들이 주류를 이뤄왔으나, 최근 들어서는 퍼시스 외에도 리바트 등 브랜드 업체들이 진입하고 있다. 브랜드 업체 중에서는 퍼시스가 '팀스(TEEMS)'라는 브랜드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