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대표이사 구자천)는 6일 지난 2007년 10월 설립한 태국현지법인이 LG전자 태국법인으로부터 세탁기 OEM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을 통해 신성델타테크 태국법인은 연간 약 260억원의 매출증대가 나타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성델타테크 관계자는 "금번 수주는 그 동안 진행해 온 신성델타테크의 글로벌화 전략의 일환"이라며 "연간 약 260억원의 매출증 대 효과 뿐 아니라 단순부품 조립 위주의 매출에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의 변화는 당사의 기술력이 해외에서도 인정 받았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수주는 LG 전자 EMS 업체로서 기술력이 확보 되어있는 국내 가전사업부에 있어서는 향후 고객사의 OEM 진 행시 당사에 유리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성델타테크 태국법인은 신성델타테크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의 일환으로 2007년 10월 태국 라용에 설립했으며 공장 신축, 설비 구축 등을 통해 지난달부터 본격 가동 중에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