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활동중이던 원조 한류가수 계은숙(桂銀淑.47)이 지난 2일 극비리에 귀국한 사실이 알려졌다.

계은숙은 지난해 12월 일본 법원으로부터 각성제 단속법 위반죄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일본의 취업비자는 3년이지만, 흥행 비자는 1년으로 매년 갱신해야한다. 그러나 흥행 비자를 지닌 계은숙은 일본의 비자 연장 거부로 귀국할 수 밖에 없었다.

계은숙은 1977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고, '기다리는 여심' '노래하며 춤추며' 등을 히트시키며 국내에서 인기를 누렸다.

1985년 '오사카의 모정'으로 일본 가요계에 데뷔해 '엔카' 시장을 주름잡는 한류스타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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