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자 경찰들 '방탄 브래지어' 입는다
독일 여경들이 총알로부터 가슴을 보호해주는 '방탄 브래지어(브라)'를 착용하게 된다고 BBC가 5일 보도했다. 방탄 브라는 면이나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사용해 스포츠 브라 형태로 만들었다. 안쪽에 패드를 집어넣었으며,솔기 부분에 독일어로 '경찰(Polizei)'이라고 새겨져 있다.

철로 된 심과 뒤쪽에 연결 고리가 없는 방탄 브라는 여경들의 심사와 두 달간의 실험 착용 기간을 거쳤다. 하노버 경찰 대변인은 "제복의 일부로 지급될 방탄 브라 착용은 선택 사항이지만 국경 공항 기차역 등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여경들에 대해선 착용을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희석 인턴기자(한국외대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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