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NH캐피탈에 대해 "대주주인 농협중앙회의 영업과 재무적인 지원이 기대된다"며 기업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신규 평가했다고 6일 밝혔다.

하지만 경기 하락과 금융비용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다소 저하되고 있고, 주택담보대출 차입자의 채무상환 부담 증가로 보유자산의 건전성 지표도 취약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신평은 또 "NH캐피탈이 지난해 12월 리먼브러더스의 자회사인 코리아센트럴모기지로부터 국내 주택담보대출 채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며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인수할 잔여 자산의 규모는 1084억원이며, 자금조달은 대부분 외부 차입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