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이 옮겨 갈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평균 토지보상률이 8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연말까지 토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혁신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4일 현재 전국 혁신도시의 토지 보상 진행률은 평균 84.6%(면적 기준)로 연말까지 보상을 끝낼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건물과 같은 지상 장애물에 대한 평균 보상률은 71.3%다. 지금까지 토지와 지장물에 대해 집행된 보상비는 총 2조88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