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트론이 전력용 반도체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인피트론은 6일 전력용 반도체기업인 세미웰반도체 지분 29만여주(60%)를 안창호 대표로부터 145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인피트론 자기자본의 54.4%에 이르는 금액이다.

김기훈 인피트론 대표는 "전력용 반도체사업을 통해 적자 상태인 수익구조를 흑자로 되돌리는 재기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며 "대표에 취임한 6월 이전부터 세미웰반도체에 주목해 왔다"고 말했다.

세미웰반도체는 전류 및 전압,전력량을 제어하는 전력용 반도체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삼성전자 임원 출신들이 주축이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