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브리프] LG패션 ; 세원셀론텍 ; 대구백화점 ; SK커뮤니케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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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2분기 매출은 20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361억원으로 3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나은채 현대증권 연구원은 "재고와 마케팅 비용이 크게 줄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315억원)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하반기에도 비용절감 효과가 지속되면서 이익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 늘어난 1150억원으로 추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는 이날 종가(2만8400원)보다 40% 높은 4만원을 제시했다.
◆세원셀론텍=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6% 불어난 109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출은 675억원으로 43% 늘어났지만 환율 상승의 여파로 순익은 작년 2분기 50억원에서 16억원으로 줄었다.
회사 측은 "플랜트 등 발전설비와 바이오 부문의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이익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발전설비 부문은 이미 지난해 연간 수주실적을 넘어서고 있는 데다 바이오 사업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을 내기 시작할 것이란 설명이다.
◆대구백화점=매출은 357억원으로 2.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4% 줄어든 66억원을 기록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했던 70억원을 다소 밑돌았다"면서 "경기 부진에 따른 판매 둔화와 대구 지역 내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이어 향후 현대백화점도 진입할 가능성이 있어 지역 내 경쟁 구도는 더 불리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2분기 매출 545억원,영업수지는 12억원 적자를 나타냈다. 합병 전 SK커뮤니케이션즈의 전년 동기 실적보다 매출은 23.0% 늘었고,영업적자는 26억원에서 줄었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검색광고 매출이 정체상태를 보이면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시점"이라며 "사업의 진로나 향후 계획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날 온라인 교육을 담당하는 이투스를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강지연/조재희 기자 serew@hankyung.com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 늘어난 1150억원으로 추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는 이날 종가(2만8400원)보다 40% 높은 4만원을 제시했다.
◆세원셀론텍=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6% 불어난 109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출은 675억원으로 43% 늘어났지만 환율 상승의 여파로 순익은 작년 2분기 50억원에서 16억원으로 줄었다.
회사 측은 "플랜트 등 발전설비와 바이오 부문의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이익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발전설비 부문은 이미 지난해 연간 수주실적을 넘어서고 있는 데다 바이오 사업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을 내기 시작할 것이란 설명이다.
◆대구백화점=매출은 357억원으로 2.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4% 줄어든 66억원을 기록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했던 70억원을 다소 밑돌았다"면서 "경기 부진에 따른 판매 둔화와 대구 지역 내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이어 향후 현대백화점도 진입할 가능성이 있어 지역 내 경쟁 구도는 더 불리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2분기 매출 545억원,영업수지는 12억원 적자를 나타냈다. 합병 전 SK커뮤니케이션즈의 전년 동기 실적보다 매출은 23.0% 늘었고,영업적자는 26억원에서 줄었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검색광고 매출이 정체상태를 보이면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시점"이라며 "사업의 진로나 향후 계획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날 온라인 교육을 담당하는 이투스를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강지연/조재희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