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고향-구미호' 섹시+섬뜩하게 新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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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을 벗은 '전설의 고향'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며 2008년 새롭게 태어난 '구미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방송된 KBS 2TV '전설의 고향-구미호'에서는 구미호의 저주를 받은 집안의 두 자매의 이야기로 구미호 역의 박민영과 구미호 언니역의 김하은이 살벌한 살인사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된 '전설의 고향'의 구미호는 그동안 풀어헤친 머리와 털로 가득한 구미호의 얼굴 이미지와는 달랐다. 2008년 새롭게 태어난 구미호의 이미지는 풀어헤친 머리가 아닌 곱게 땋아내린 머리와 어깨를 드러낸 소복으로 섹시한 구미호로 변신했다.
특히 2008년 구미호는 얼굴 문신과 9개의 꼬리가 매력적으로 펼쳐졌으며 섹시하면서도 섬뜩한 매력이 가득한 모습으로 변했다.
첫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달라진 구미호가 눈길이 간다" "CG가 눈에 띈다"는 의견과 "전설이 갖는 느낌이 사라졌다" "예전 전설의 고향이 더 재미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