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08] 후진타오 '올림픽 외교' 시동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7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각국 정상급 지도자들과 만나 회담을 갖고 올림픽을 통한 정상외교에 시동을 걸었다.
후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보리스 타딕 세르비아 대통령,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 등을 차례로 만났다. 이어 김 상임위원장과 접견,양국 우호친선 강화 방안 및 북핵 문제 등을 논의했다. 8일에는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 및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9일 오전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10일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회담한다.
후 주석은 정식 의제를 놓고 양자 회동하는 남북한,미ㆍ일ㆍ러시아 외에도 70여개국 정상급 지도자들과는 집단으로 만날 예정이다.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원자바오 총리 등 지도부도 여러 형식을 통해 각국 정상들을 영접한다. 원 총리는 후쿠다 총리,푸틴 총리 등과의 회담 일정이 잡혀 있다.
이날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은 부시 대통령의 에어포스원을 비롯 50여명의 국가 원수를 태운 특별기가 속속 도착했다. 제프리 이멜트 제너럴일렉트릭(GE) 회장,짐 스키너 맥도날드 회장 등 글로벌 기업 CEO들도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서우두 공항 귀빈실은 이들을 맞이하러 나온 대사들과 중국 외교부 관리,경호ㆍ의전요원 및 회사 관계자들이 밀려들면서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개막식이 열리는 8일 이명박 대통령과 후쿠다 일본 총리,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등 11명의 정상이 중국에 도착하면 모두 100명에 가까운 세계 지도자들이 집결하게 된다. 앞서 6일에는 룰라 대통령이 입국하는 등 20여개국에서 온 정상급 귀빈 30여명이 이미 베이징에 여장을 풀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후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보리스 타딕 세르비아 대통령,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 등을 차례로 만났다. 이어 김 상임위원장과 접견,양국 우호친선 강화 방안 및 북핵 문제 등을 논의했다. 8일에는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 및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9일 오전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10일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회담한다.
후 주석은 정식 의제를 놓고 양자 회동하는 남북한,미ㆍ일ㆍ러시아 외에도 70여개국 정상급 지도자들과는 집단으로 만날 예정이다.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원자바오 총리 등 지도부도 여러 형식을 통해 각국 정상들을 영접한다. 원 총리는 후쿠다 총리,푸틴 총리 등과의 회담 일정이 잡혀 있다.
이날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은 부시 대통령의 에어포스원을 비롯 50여명의 국가 원수를 태운 특별기가 속속 도착했다. 제프리 이멜트 제너럴일렉트릭(GE) 회장,짐 스키너 맥도날드 회장 등 글로벌 기업 CEO들도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서우두 공항 귀빈실은 이들을 맞이하러 나온 대사들과 중국 외교부 관리,경호ㆍ의전요원 및 회사 관계자들이 밀려들면서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개막식이 열리는 8일 이명박 대통령과 후쿠다 일본 총리,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등 11명의 정상이 중국에 도착하면 모두 100명에 가까운 세계 지도자들이 집결하게 된다. 앞서 6일에는 룰라 대통령이 입국하는 등 20여개국에서 온 정상급 귀빈 30여명이 이미 베이징에 여장을 풀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