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KBS '전설의 고향'이 20.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구미호'는 여름이면 안방극장에 등장하는 단골 소재로, '전설의 고향'에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킬러 콘텐츠.

6일 방송된 '전설의 고향-구미호' 편은 저주 받은 집안에 태어난 자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언니 서옥(김하은 분)은 구미호인 동생 명옥(박민영 분) 대신 죽게 되고, 동생은 언니를 위해 피의 복수를 시작한다.

'전설의 고향-구미호' 편을 접한 시청자들은 "기대 이상이다" "이제까지의 구미호 중에서 가장 재미있다"라며 호평을 보내고 있다.

7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되는 전설의 고향 2편 '아가야, 청산가자'에는 왕희지, 고정민, 조은숙 등 출연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