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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로텔레콤, 당분간 조정..4분기는 돼야-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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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로텔레콤은 당분간 주가 조정을 거쳐 오는 4분기부터 가입자 증가와 함께 반등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박종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7일 "점점 포화돼 가는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 및 IPTV의 가입자 확보 경쟁으로 하나로텔레콤의 실적 개선은 당분간 어렵다"며 "부진한 2분기 실적 및 향후 실적 전망 하향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1만원에서 9300원(6일 종가 7000원)으로 낮췄다.

    하나로텔레콤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06억6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1% 감소했고, 105억11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매출액은 4785억1300만원으로 3.6% 증가했다.

    3분기까지 가입자 이탈 때문에 초고속인터넷과 전화를 중심으로 매출이 감소할 것이나, 오는 11일부터 결합상품 중심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박 연구원은 예상했다.

    하지만 공격적 가입자 확보로 마케팅 비용도 증가해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할 것이며, 4분기에는 적자 폭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더욱이 마케팅과 투자 자금을 채권 발행으로 해결할 것으로 보여 순이익 기준으로는 적자 규모가 더 클 것이란 전망이다.

    그럼에도 박 연구원은 "가입자 확보와 수익성 악화는 동전의 양면"이라며 "장기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 투자 확대 등은 당연하며, 가입자 확보를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도 충분히 이해되는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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