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몽이 유랑단 전국일주’ 콘서트를 앞두고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현재 준비 중인 6개 도시 공연 이외에 수많은 도시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가수들의 공연에 비해 적은 횟수의 전국투어 공연이다. 이때문인지 6개 도시를 제외한 타도시에서 MC몽 콘서트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그러나 MC몽이 라디오 DJ와 1박2일을 비롯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하고 있는 상황이라 공연 횟수 조절이 쉽지 않은 상태다.

MC몽의 소속사는 “처음부터 많은 욕심을 갖고 싶지 않다는 MC몽의 의견을 받아들여 6개 도시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또한 “MC몽이 데뷔 10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다. MC몽 역시 바쁜 스케줄 속에서 밤낮 없이 애착을 가지고 준비 중이다. MC몽의 최상의 버라이어티쇼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MC몽은 “비록 이번 전국투어에서 더 많은 분들을 찾아 뵐 순 없어 아쉽지만, 관객들이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보여드리겠다. 또 다음 콘서트 때는 좀 더 많은 지역에서 더 많은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몽이 유랑단 전국일주’는 데뷔 10년 만에 처음 갖는 전국 투어 콘서트로 오는 30일 서울을 시작해 부산, 울산, 대전, 인천, 대구 등 6개 도시에서 열린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